▲ 용계리 은행나무 수령 700년, 천연기념물 제 175호인 이 나무는 수몰을 피해 15m 위로 들어올려져 살아남았다. ⓒ 장호철 100년, 한 세기를 넘으면 사람이나 사물은 '역사'로 기려진다. 백년이란 시간은 단순히 물리적 시간의 누적에 그치지 않고 그 나이테 속에 한 나라, 한 사회의 부침과 희비와 온갖 곡절을 아로새기기 때문이다. 거기엔 물론 아직도 인간의 평균 수명이 100년을 넘지 못하는 까닭도 있을 터이다. 굳이 아흔아홉을 '백수(白壽)'라 부르는 까닭도 그 백년이 쉬 다다를 수 없는 시간이라는 반증이다. 그러나 백년을
2009-08-04
지역인재 육성과 안동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출범한 (재)안동시장학회(이사장 김휘동)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에서는 2008년 4월 출범이후 30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교육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안동시민과 출향인사들이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시민, 금융계, 종교계, 기업, 사회단체 등 1,115건의 장학금이 접수되어 안동교육의 미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 및 단체인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 3백만원, 맘모스제과점 3백만원, 함동훈 1백만원,
2009-08-04
2003년 대구 경북에서 유일하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폭염을 시키는 교사, 학생들의 ‘열공’으로 가득차 있다. 여름휴가로 피서가 절정을 이룬 8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정신문화체험 수련도시 명성에 걸맞게 여름방학을 맞은 교사, 학생들은 물론 기업체 직원들의 특별 연수장을 방불케 한다. 지난 2002년 전국교원 대상 특수연수기관으로 지정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급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340명의 교사들의 연수가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어 도산서원 전교당을 찾은 관
2009-08-04
의성군(군수 김복규)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 및 낙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한 제16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제16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8월 4일 11시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빙계계곡에서 군청,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장마철 끝무렵 최근 폭염 등으로 물놀이 인구 증가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현재 전국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의성군에서는 구역별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2009-08-04
의성군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바둑강좌를 개설한다. 바둑강좌 개강은 8월 4일 오전10시 의성군립도서관 회의실에서 강사, 학생, 지역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사는 안동사대부설초등학교 바둑강사 김철은 강사로 바둑을 전공한 전문강사다. 강좌기간은 8월 21일까지이며 강의시간은 매주 화요일~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립도서관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컴퓨터와 게임에 익숙하여 한곳에 잘 집중하지 못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예절을 중요시 하
2009-08-04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전경련이 주최한 하계포럼행사 특별연사로 참석한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이 3일 안동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안동을 방문한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은 2005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방문해 특강했던 풍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질의응답시간 및 방문기념 제막식도 가졌다. 미국 제43대 부시대통령은 풍산고등학교 특강에서 “한 학교에 미국대통령이 두 번 왔다간 학교는 드물고 특히 부자 대통령이 다녀간 학교는 세계 최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아버지이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
2009-08-04
어느덧 7월이 가고 8월입니다. 한해의 반이 지나 갔나했더니 그 반에서 한 달이 지나고 8월 초순입니다. 아직은 강이나 바닷물이 따뜻하겠지만 며칠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마도 금새 차가워 질 것입니다. 조금 어렵지만 조금 힘들지만 웅크려 있지 마시고 떠나 보셔요. 즐거운 여름을 맘껏 느껴 보셔요.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상류에서 도산 가송에 이르기까지 즐거운 래프팅을 가족과 함께 해보셔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모습
2009-08-04
봉화은어축제장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곳은 내성대교 아래 은어숯불구이 체험 장이다. 은어숯불구이 체험 장은 오전 9시부터 문을 열어 오후 7시 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은어구이 판은 15개가 설치되어 있고, 1회 체험하는데 2천원의 체험 수수료를 지불하고 은어를 맛있게 구우면 된다. 은어숯불체험관을 운영하는 봉화읍사무소의 직원들은 1일 20여명이 참여하여 안전관리를 비롯한 은어를 굽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눈물을 연신 흘리면서 숯을 지피는데 여념이 없었다. 숯불구이체험관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맨손잡이, 반두잡이 등으로 잡은
2009-08-03
주영기 작가는 가는 것을 다시 오게 표현한다...(Restorationism) 자연에서 떠난 모든 시각 형체(形體)의 조형은 박제[剝製]되었다. 그 모든 자연 생명체가 산화된 대상을 다시 새 생명으로 새 부활로 주/영/기 작가 그는 작품으로 말한다. 자연에 온 것은 - 다-박제[剝製], 미라[mira]로 부패물[腐敗物]로 잔다. 모든 상실, 그것을 그대로 두지 않고 작가는 그 폐기를 시적[詩的]작품으로 만들고 창작의 혼을 작품에 불어 넣어 감상자들에게 미친 듯 호소 하고자 한다. 의미없다 생각하는 것을 의미로 표현한 새로운 작품의
2009-08-03
의성과일의 또 하나의 명품 의성단밀복(福)수박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단밀복(福)수박 작목반(반장 조용복,54세, 011-547-0020)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춘 대표적 여름과일인 복수박의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복(福)수박은 의성의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에 비해 과육이 연하며 당도가 높은게 특징이다. 의성단밀지역에서 재배되는 복 수박은 20여 농가에 7ha에 이르며 연간 300여톤이 생산된다. 생산된 복 수박은 전량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되고 있으며 소비자 맞춤형 수박으로 생산하고 있다 가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