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공연이 12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두 할머니와 세 마리 동물들이 나오는 소박한 휴먼 드라마 뮤지컬이다. 딸을 잃고 홀로 살아가는 박복녀 할머니와 온갖 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에게 버림받은 지화자 할머니의 눈물겨운 외로움과 소외를 유기된 세 마리 반려동물이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너무나 현실적인 우리 주변의 이
2019-10-10
문화 (7,010건)
안동시는 오는 12일(토) 오후 4시 봉정사 영산암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봉정사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봉정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현란한 핑거스타일의 기타리스트 임창재,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노래하는 청소년 밴드인 ‘레자자켓김대리’, ‘레자와글즈’, ‘미소’,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지역 초·중학생들이 모인 변지현 어린이무용단,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를 연주하는 카이다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난 8월 열렸던 ‘봉정사 그림
2019-10-10
‘하비에르 마틴 : 보이지 않는’ 展이 10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네온 사진, 광고 전단, 화폐로 작품을 만드는 다양한 영역의 예술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페인의 다원 예술가 하비에르 마틴은 기존의 틀을 거부하고 콜라주와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재료의 가능성을 살려 현대미술의 다원성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상업적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들의 눈을 네온사인이나 페인트로 지워내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블라인드니스(Blindne
2019-10-08
안동민속박물관은 개관 27주년을 맞아 ‘안동민속박물관 전시도록’을 새롭게 출간했다. 민속박물관은 1992년 개관과 함께 전시도록을 한차례 출간했으나, 그동안 소장유물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유물을 선별해 민속문화와 유물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에 전시도록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번에 발간한 전시도록은 안동민속박물관의 전시 주제인 평생 의례와 생활문화를 기본으로 그 속에 의식주, 수공업, 학술과 제도, 취미 오락 등 지역의 민속 문화를 담았으며, 다양한 유물들을 사진과 함께 해설을 덧붙여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한, 월영교를
2019-10-08
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비일상의 공간에서 열흘간 마음껏 춤추고 웃을 수 있는 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지역의 문화인력 성장과 축제의 동반 성장, 안전하고 즐길 거리 많은 축제, 비일상의 공간에서 에너지를 얻어가는 축제, 축제의 정신을 잘 반영한 축제, 적극적인 문화교류로 세계 속의 탈 중심 도시 문화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에는 외국인 6만1천여 명(20
2019-10-0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력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의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대상에는 단체부 국내팀에 웅부문화예술단, 해외팀에 말레이시아, 개인부 국내팀에는 태권 어벤져스, 해외팀에는 일본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 국내팀 대상을 차지한 웅부문화예술단은 일제 치하에 탄압받던 우리 민족이 결국 이를 물리치고 광복을 맞이한다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6일 탈춤 축제장 경연무대에서는 단체부 결승전과 개인부 시상식, 개인부 앙코르 공연에 이어 탈놀이 대동난장, 단체부 시상식과 앙코르 공연이 진행됐다
2019-10-07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공연 ‘브런치 콘서트’는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 시간에 특정 분야의 공연을 다과와 함께 진행하고 공연 예술 분야의 특성을 부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특색 있는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지역 관람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연이다. 이번 10월 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9일 오전 11시 백조홀 무대에서 진행된다. 두 명의 남자 피아니스트가 펼치는 피아노 건반 위의 예술을 만날 기회로 같은 곡 다른 느낌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연주력으로 인정받고 있
2019-10-07
안동시는 시민들이 문화재 수리 현장을 직접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 해체보수 현장을 공개하고 있다. 이미 2014년부터 전탑의 해체보수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했고, 올해도 문화재청의 ‘문화재 수리 현장 중점공개’대상으로 선정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보물 제57호인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은 통일신라 시대에 건립된 전탑이다. 전탑은 안동과 여주 등 국내에 6기 정도 있으며, 1층 탑신부 전체에 화강석을 사용해 조성한 예는 조탑리 오층전탑이 유일하여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일제 강점기부터 부분 보수를 시행했으나 전탑의
2019-10-07
10월 2일(수)부터 3일(목)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가 문화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축제는 한국민속예술축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역대 국무총리 상 이상 수상한 19개 단체가 참가해 무형 유산의 왕중왕전으로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 제60회 대회는 단체 5개, 개인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개인부문의 지도상은 강원도 강릉 사
2019-10-07
지난 5일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글로벌 프로그램인 ‘주빈국의 날’을 위해 안동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문화 기관과 안동의 하회세계탈박물관이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국제 우호 교류 MOU를 체결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문화 전시는 우즈베키스탄 국립미술관(관장 파이지에바 바실라솔리호브나)과 주립 응용 미술 및 수공예 역사박물관(관장 유수포브 이스마트)의 소장품을 활용해 전시하고 있다. 안동시와 한층 높은 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이들 박물관과 안동시의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