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말 개최 예정이던 2020 안동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당초 3월 27일부터 열흘간 낙동강변 축제장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거리 1.5㎞ 길이의 도로변을 따라 형성된 벚꽃 터널에 수령 50년이 넘은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인 왕벚꽃 300여 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워 자연이 선사한 축제로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는 벚꽃
2020-03-12
문화 (7,010건)
경북 안동 출신 가수 '영탁'이 미스터트롯 결승에 오르며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대구경북에 큰 위로를 주고 있다. 오는 12일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분위기다. 12일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관객 투표 대신 시청자 실시간 투표로 진행된다. 지난 5일 TV 조선에서 방영된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은 준결승 2차 듀엣 경연을 펼쳤다. 1차 경연에서 2위를 차지한 영탁은 7위를 차지한 신인선의 지목을 받아 이날 함께 경연했다. 두 사람은 가수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불렀다. 이날 영탁은
2020-03-10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은 2020년 3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안동군청, 경찰서, 법원터 3ㆍ1만세운동지(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203, 現 웅부공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안동의 3ㆍ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3일 이상동(석주 이상룡 선생의 동생)의 단독 시위를 시작으로, 3월 18일 삼산동 곡물전 앞에서 안동교회 사람들과 유림들이 합세하여 만세의 함성이 이어졌다. 이후 주도자 및 기독교인들이 구속되자 구속자 석방을 요구하며 다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고, 3월 23일에 이르러 전 군민이 참여하는 만세운동으로 확대되었
2020-03-02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문화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10기로 운영되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상반기에 ‘전통음식 만들기’와 ‘해금 연주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강이 연기될 수 있다. 교육생은 3월 2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은 각 2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2020-02-27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유교 본향 문화기록화 사업 「안동의 삶&결」 공모전’(이하 「안동의 삶&결」 공모전)을 개최한다. 「안동의 삶&결」 공모전은 안동시민의 삶을 기록해 함께 공유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영상과 사진을 공모한다. 영상은 3분 이내 창작 콘텐츠로 장르의 제한이 없으며, 사진은 5점 이상의 사진이 수록된 사진집으로 출품할 수 있다. 공모에는 안동시민이거나 안동에 거주하고 있고, 영상과 사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작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2020-02-26
“어허~~ 소가 마스크를 다 끼고 나오노. 밸 꼬라지를 다 볼 시더” 지난 15일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하회별신굿탈놀이 백정마당에서 ‘소’가 마스크를 하고 나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월 4일(토)부터 매주 안동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시연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열기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안동시가 지원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에서 주관하는 상설공연은 1997년 시작해 올해까지 24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15, 16일 공
2020-02-18
안동시는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월 18일(화) 오후 2시 안동 그랜드호텔 아모르홀에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파트너링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 김용석 소장의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 명사 특강, 크리에이티브 놀이터 상상 공장 페스티벌 디렉터 최태규 대표의 ‘2020년 콘텐츠 뉴트렌드 관련 산업계 전반을 읽을 수 있는 토크쇼’ 등이 열린다. 또한, 2019년도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 성과물 전시와 기업이 평가를 얻기 위해 투자자들을 대
2020-02-18
지난달 28일 관광거점도시로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교 중심의 글로벌 전통문화 관광도시를 비전으로 2024년 100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안동으로 거듭나게 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소통과 협력, ▲관광객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 ▲도시 접근성 강화, ▲글로벌 전략 마케팅의 4대 추진 방향을 기반으로, 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 등 17개 실행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4대 추진 방향ㆍ소통과 협력을 통한 광역 관광인프라 구축
2020-02-17
안동시가 시 경계 지점과 주요 도로 4곳에 발광형 관광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선정과 더불어 1천만 관광도시에 걸맞게 안동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반 관광 안내표지판은 야간에 자동차의 불빛이 없으면 식별이 어렵지만, 발광형 관광 안내표지판은 낮에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한 뒤 야간, 안개나 눈, 비 등 기상 악화 시 자체적으로 빛을 내 관광 정보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시인성과 주목성이 높아 이 구간을 지나는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2020-02-10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자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7일(금) 자정(2월 8일 첫 새벽) 지역발전과 16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린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정월대보름 행사 등은 취소했으나, 신목제사의 특성상 대규모로 치러지지 않고 제주(祭主)를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여하며,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늦은 시간에 지내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도 신목제사는 지내기로 했다. ‘신목제사’는 예로부터 안동에만 내려오는 특이한 의전(儀典)행사로 안동부사나
202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