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묵계서원 앞 마당에 핀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상춘객들은 묵계서원 읍청루에 올라 절정을 이룬 홍매화 삼매경에 빠져본다. 보백당 김계행을 봉향하는 묵계서원에는 이맘때면 늘 홍매화 향기가 가득하다. 평생을 청백리로 살았다는 김계행 선생의 이야기도 새삼 마음을 울린다. '내 집에 보물은 없다. 오로지 맑고 깨끗함뿐이다' 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吾家無寶物寶物惟淸白) 길안면 묵계리 735번지에 위치한 묵계서원은 보백당 김계행(寶白堂 金係行)과 응계 옥고(凝溪 玉沽)를 봉향하는 서원이다.
2022-03-16
문화 (7,005건)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마지막 공연 ‘비보 브라스의 피아졸라 원오원(101) 콘서트’가 19일 저녁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비보 브라스(Vivo Brass)’의 ‘Vivo’는 살아있는 그리고 활기찬, 빠르게 라는 뜻으로 금관악기의 웅장함과 박진감을 전달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예술단체다. 이번‘비보 브라스의 피아졸라 원오원(101) 콘서트’는 누에보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 탄생을 축하는 101주년 기념 콘서트이다. 피아졸라 탱고 음악은 하모니카와 다양한 금관악기의 앙상블이 함께하는 화려한 연주이다. 또한,
2022-03-16
600여 년의 세월을 오롯이 견뎌낸 고가옥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낙동강 물줄기는 S자로 마을을 감싸 돌고, 드넓은 백사장 끝엔 울창한 만송정이 장관을 이룬다. 징비록을 쓴 류성룡이 태어난 곳이며,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는 곳이다. 특별한 날에는 선유줄불놀이가 열리기도 한다.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속으로 걸어가 볼 차례다.
2022-03-15
봄을 맞아 희망찬 새 출발을 노래하는 ‘안동시립합창단 제23회정기공연 - New Days 새로운 날들’공연이 18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펼쳐진다. 안동시립합창단은 경북 북부 지역의 유일한 전문예술단체로 고음악에서부터 현대합창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 및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와 안무를 접목한 음악극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New Days 새로운 날들’은 한국 현대 가곡을 시작으로 전통민요, 대중이 즐겨 부르는 가요, 팝송, 드라마 OST를 합창음악
2022-03-15
안동시는 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하여 3월 15일(화) 오후 2시 모디684(구 안동역)에서 “관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관광기업체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2022년 사업예산은 228억 원이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추진되며, 총 예산은 975억여 원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20여 가지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이 소개된다. 관광지, 식당, 카페, 숙소, 체험 등 관광과
2022-03-14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열두 번째 공연‘소노리떼의 깊은 밤을 날아서’가 15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소노리떼는 서로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앙상블을 자아낸다는 뜻을 가진 클래식 성악 혼성 앙상블 단체다. 클래식,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소노리떼의 깊은 밤을 날아서’는 전 세대를 아울러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이문세와 아이유의 작품에 시 낭독을 더한 성악 앙상블 콘서트이다. 아름다운 시 낭독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2022-03-14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전시부문 마지막 단체로 (사)한국각자협회 안동지부의‘2022 나무에 새긴 꿈’이 15일 ~ 20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사)한국각자협회 안동지부는 전통 예술인 서각이 지역사회의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며 일반대중들과 함께 숨 쉬며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문화예술단체이다. 또한, 서예와 현대각, 전통 판각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하여 새김 문화의 실용적 가치와 창작성, 예술성을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2022 나무에 새긴 꿈’전시를
2022-03-14
2022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의 열한 번째 공연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안동지부의 ‘안동역에서’가 13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안동지부는 대중음악을 즐기는 생활 음악 단체로 지역의 문화적 소외 지역에 봉사 활동 및 다양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대중음악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단체이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안동지부의 ‘안동역에서’는 1930년 안동역 개통 때부터 지금까지 안동역과 우리 고장을 돌아보는 공연으로 서민들의 생활 속 대중음악들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콘서트이다. 한울 빅밴드
2022-03-11
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은 낙강물길공원에 나들이객들이 북적인다. 우뚝 선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배경으로 연못에 가로놓인 징검다리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스팟이다.
2022-03-10
안동시립박물관(관장 이희승)은 3월 14일 ~ 20일까지 전통문화와 영상콘텐츠에 관심 있는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제13기 영상콘텐츠 박물관대학’수강생을 모집한다. ‘제13기 영상콘텐츠 박물관대학’은 4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법, 동영상 제작 방법 등)과 현장답사(촬영 실습)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수강생이 완성한 작품을 감상하는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기초반 20명, 심화반 20명으로 총 40명이며, 신청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홈페이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