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7,004건)

[포토뉴스] 병산서원 마당에 아득히 피어난 매화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병산서원에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 병산서원 만대루는 보물 제2104호로 지정됐다. 만대루는 정면 7칸으로 구성된 팔작지붕의 누각이다. 만대루는 병산서원을 외부로부터 막아주는 방어막의 역할과 동시에 병산서원의 맞은편에 있는 강과 절벽이 이루는 뛰어난 경치를 '차경(借景)'의 기법으로 드러내며 서원 건축의 백미로 통한다. 병산서원은 고려 중기부터 안동 풍산에 있던 교육기관인 풍악서당(風岳書堂)에서 비롯되었다. 지방 유림의 자제들이 모여 공부하던 곳으로, 고려 말 공민왕 때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 왕의 행차가 풍
2022-03-29

[포토뉴스] 안동 만송정에 봄나들이 나선 관광객들
날씨가 따뜻해지며 안동 만송정에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만송정은 천연기념물 473호로 안동 하회마을 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이다. 조선 선조 때 서애(西厓) 류성룡의 형인 겸암(謙菴) 류운용(1539~1601)이 강 건너편 바위절벽 부용대(芙蓉臺)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하여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 1983년에 세운 만송정비(萬松亭碑)에는 이 솔숲의 내력과 함께, 현재의 숲이 1906년에 다시 심은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숲에는 수령 90~150년
2022-03-29

서울에서 만나는 안동미식여행 체험DAY
안동시는 3월 29일 서울관광재단(11층)에서 안동의 음식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안동미식여행 체험DAY”행사를 가진다. 안동관광두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통해 발굴된 지역 주민사업체와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유튜버, 푸드컬럼리스트, 여행사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안동을 마시다, 안동에 취하다, 안동을 숙성하다, 안동을 담아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안동 전통음료 칵테일 시연도 선보여 안동미식 여행체험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안동관광두레센터에서는 지
2022-03-29

역사 스토리와 함께 걷는 안동 소산마을 트레킹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소산(素山)마을은 안동 여행길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옆으로 드넓은 풍산들녁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유서 깊은 전통과 한국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걸출한 인물들의 강직한 절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상의 손길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원루(보물)와 삼구정, 양소당, 삼소재, 묵재고택, 동야고택, 비안공구택 등 7점의 문화재와 역동재와 홍문, 역동재사, 양소당 별묘 등 4점의 안동시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다. 마을이 품고 있는 문화재는 2㎞ 남짓한 탐방로를 따라
2022-03-29

피아니스트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이 4월 2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2022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 안동은 2021년 제63회 페르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 부문 특별상을 석권하며 차세대 피아노 거장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2022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는 2007년부터 명망 있는 피아노 회사인‘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상자들을 선발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콘서트로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를 비롯한 세계 8개국 콘서트홀에서 세
2022-03-29

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공연장 속 캠핑장’
매달 마지막 수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상설로 진행되는‘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가 오는 3월 30일 저녁 7시30분 백조홀에서‘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 공연장 속 캠핑장’으로 진행된다. ‘방타 타악기’는 타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시대 정서에 맞는 창작활동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 공연장 속 캠핑장’에서는 공연장이라는 문화공간을 캠핑장으로 변화시켜 캠핑 여행을 즐기는 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타악기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퍼포먼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콘
2022-03-28

안동시립박물관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안동시립박물관(관장 이희승)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월부터 약 1개월 간 봄 맞이 야외박물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고가옥을 보수하고 겨우내 일시 중지한 물레방아와 연못은 청소와 정비 후 재가동했다. 위험목은 제거하고 가지치기, 수목 식재도 병행했다. 지난해 코로나에도 21만여 명 이상이 방문한 월영교에는 매년 바닥데크 보수공사와 부식방지 도색을 실시하여 안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월영교 주차장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2명의 관리인원이 주정차를 관리한다. 월영교와 개목나루
2022-03-28

2022 Spring Concert 꽃 피는 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자 김현호)의 웅장한 사운드로 진행되는‘2022 Spring Concert 꽃 피는 봄’을 3월 30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개최한다.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 미스트롯의 김다현과 아버지 김봉곤, 퓨전 국악인 박성우, 경기도 소리판 최고의 소리꾼 고금성과 민요단, 활발하고 우아한 동작의 강령탈춤 등의 다양한 출연진으로 구성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공연을 진행한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전승과 계승 그리고 현대인의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국악의 색다른 방식의
2022-03-28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동유치 업무협약 체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제작한 음악극‘정조와 햄릿’공동유치를 위해 24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종시문화재단’,‘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당진문화재단’,‘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유관 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 속에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 및 기술 및 인력 교류, 창·제작 공연 사업 및 홍보협력 등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협약기관 순회공연으로 올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상연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10월 7일~ 8일
2022-03-25

감성충전 골목길 여행지, 신세동 벽화마을
발길 닿는 곳마다 따스한 글귀가 마음을 울리고 아름다운 벽화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골목 여행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바로‘신세동(성진골) 벽화마을’이야기다. 신세동 벽화마을은 안동시 신세동 영남산 중턱에 오순도순 집을 지어 정답게 살아가는 마을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에 사람이 찾아오기 시작한 건 2009년부터이다. 당시 문화관광부의“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에 안동대 예술팀‘연어와 첫비’가 선정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미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