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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식이 6월 29일 14시30분, 내빈과 산양면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지소 전정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설계,시공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고, 안길수 보건소장의 경과보고, 신현국 문경시장의 인사말씀, 축사, 준공테잎절단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산양보건지소는 지난 ’86년도에 건립된 이래 20년 이상을 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여 왔으나, 건물이 노후하고 시설이 협소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어 새롭고 쾌적한 시설을 건립하게 되었으며 오늘 준공하게 됨을 축하하였다.

또한 미래지향적이고 현대적감각을 살린 보건지소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는 물론 지역민의 건강증진, 방문보건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산양보건지소는 2009년 9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총사업비 7억6천만원을 투입하고 부지 1,322㎡(400평), 건물 337㎡(102평)으로 1층에는 내과진료실, 건강증진실, 민원실과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 및 보건교육실를 배치하고,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증진장비를 보강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보건사업을 전개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는 시설로 건축되었다.

문경시는 올해에도 보건소 증축, 영순, 동로보건지소, 하내보건진료소를 신축하며 앞으로도 시설이 노후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시설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