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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유정희)은 20일 오후 7시 회관 4층 강당에서 2010년 안동규수학당 및 직장여성야간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개강식은 교육생을 비롯하여 강사,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김휘동시장의 인사, 강사 소개, 특강, 과목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직장이나 생업종사로 사회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여성반』, 그리고 혼기를 앞둔 미혼여성이 지녀야 할 생활규범과 덕목을 두루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한 『안동규수학당』으로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2개월 동안 야간에 교육을 하게 된다.

직장여성반 교육생은 생활요리, 제과제빵, 기공체조, 피부미용, 천연화장품&비누만들기, 등 5과목 총 150명이고, 안동규수학당 교육생은 30명인데, 특히 규수학당은 생활예절, 결혼관, 가족관, 경제관에 대한 교육은 물론 스피치향상, 침선 등을 익힘으로써 과거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드높던 옛 안동규수의 전통과 기개를 잇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여성복지회관은 지역의 여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우리시 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