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물 선양사업 발전방안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는 12.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인물 선양사업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역사속의 훌륭한 삶을 살았던 경북여성인물을 발굴,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지역의 뛰어난 인물에 대한 홍보와 선양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이 날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출판한 정부인 안동 장씨의 삶과 철학을 담은 ‘장계향, 깨달은 조선여인’을 집필한 김서령 작가를 초청 ‘일상 속에서 역사인물 재발견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대구한의대학교 김성삼 교수를 초청 ‘정신 웰빙을 위한 미술 감상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그동안 경북도가 추진한 정부인 안동장씨 선양사업 추진상황 보고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경북도에서는 여성정책의 중점과제로 ‘경북여성상 재정립 및 얼 선양사업’을 실시, ‘정부인 안동장씨’라는 시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여성인물을 발굴, 심포지엄, 세미나,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정부인 안동장씨 전국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인 안동 장씨는 아들(셋째 갈암 이현일)을 훌륭하게 키워 ‘정부인’ 교지를 받았으며, 여성으로는 최초로 ‘여중군자’라는 칭호를 얻은 인물로 한글 최초의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는 경북의 훌륭한 여성인물이 많았음에도 그동안 적극적으로 발굴되지 못했던 점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경북여성인물 선양사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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