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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의 행진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다시 한번 마라톤에서 1위를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감독 오성택) 소속의 이선영(25세, 국가대표) 선수가 11월 1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09 중앙일보 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34분 22초로 2008년 중앙일보 마라톤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

이선영 선수는 2009서울 국제마라톤 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 1위로 골인하는 등 한국 여자마라톤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국내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이다.

한편 지도자 2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전국체전에서 금5개 은2개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 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경기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특히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