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 민간단체장, 낙동강변 실개천서 이색 회의 개최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8-06 09:06
민관협력형 안전협의체 출범 준비를 위한

안동시 송하동(동장 류향임)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 주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지난 8월 4일, 최근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동시 낙동강변 실개천에서 14개 주요 민간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송하동 안전 망원경’ 출범을 위한 첫 구성 회의를 가졌다.

0806 송하동 민간단체장, 낙동강변 실개천서 이색 회의 개최 (1).jpg

 

0806 송하동 민간단체장, 낙동강변 실개천서 이색 회의 개최 (2).jpg

이번 회의는 단순히 논의를 넘어, 참여 단체장들이 낙동강변 실개천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홍보하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탁 트인 자연 공간에서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협의체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하동 안전 망원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결성된 이번 협의체는, 가까이 살고 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이웃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피고 복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이를 위해 13개 민간단체와 1개 봉사단체 등 총 14개 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8월 중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다. 이어 8월부터 12월까지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안부 확인, 주거환경(안전) 개선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14개 민간단체장님과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협업을 통해 복지 및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해, 주민의 인명 보호와 취약계층 위기가구의 안전을 위한 생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