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중복 맞이 치킨 후원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7-31 09:14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따뜻한 마음, 복지 현장에 닿다

안동시는 2025년 7월 중복을 맞아, 7월 30일(수) 무더운 여름철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치킨 20마리를 후원받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0731 안동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중복 맞이 치킨 후원 (1).jpg

 

0731 안동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중복 맞이 치킨 후원 (2).jpg

이번 후원은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과 지역 내 치킨 전문점인 ‘옛날통닭큐멘터리’의 따뜻한 동참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 특히 여름철 보양식과 같은 간편하면서도 영양 있는 식사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 이번 후원은 대상자 개별 상황을 고려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사전에 명단을 선정한 후, 직접 가정으로 치킨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치킨 한 마리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