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 시력지킴이 봉사단, 임하면 이재민 대상 맞춤형 안경 나눔 봉사 펼쳐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7-31 09:13
“희망의 시선으로, 다시 일어서는 오늘”

㈜다비치안경체인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단장 오상원)은 7월 30일(수) 오전 9시부터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맞춤형 안경 및 돋보기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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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시력지킴이 봉사단 강원, 전북, 전남, 울산동부지부 소속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임하면을 찾아 이재민 152명을 대상으로 개별 시력검사와 안경 제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안경 125개와 돋보기안경 27개를 제작해 무상으로 지급했다.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다년간 전국 각지의 재난 피해 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경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임하면 방문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서 청송군 진보면․석보면, 안동시 일직면․남선면․길안면 등에서도 동일한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855회에 이르렀으며, 현재까지 48,811명에게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안경을 지원받은 김○○(79세·여) 어르신은 “산불로 모든 걸 잃고 안경을 새로 장만하는 것조차 사치처럼 느껴졌는데, 덕분에 다시 세상이 환해진 것 같아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상원 단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임하면 주민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자 직접 봉사에 나섰다”며, “작은 안경 하나이지만 일상을 회복하는 데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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