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대한민국 문화도시‘안동 한지, 지역을 엮다’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산학협력단(창업혁신본부-창업학교)은 안동 한지를 활용한 창의 인재 및 지역 창업 인력 양성을 위한 [광역] 문화산업 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 한지의 현대적 상품화와 창의적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시제품 제작, 브랜딩,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동 한지는 풍부한 전통문화 자산이자 현대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산업 기반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성장이 저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이에 국립경국대 창업학교는 ‘Local Start-up Program주제로 교육-연구-현장을 연계해 지역 밀착형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주(50시간) 과정으로, 국립경국대 창업학교가 총괄하고 고소미 스튜디오에서 협력한다. 세부 내용은 안동 한지 이해 및 아이디어 발굴, 전공 연계 상품 개발 집중 실습, 마케팅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성과 공유 및 피칭 데이 등이다. 특히 한지 상품 개발 분야의 학습형 강의 후 멘토의 개별 코칭이 진행되며 워크북 기반 강의 후 수강생 개인 상품(item) 적용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수강생은 국립경국대 대학(원)생과 경북 북부권 한지 관련 창업에 관심이 있으며 2025년 상품판매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총 10명이다.
국립경국대 이혁재 창업혁신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안동을 청년 창업과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하며 SOMIDANG의 협력으로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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