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울진 한울원자력본부, 성류굴 등 선진지 견학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기필)는 지난 12일,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16기 수강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울진군 원자력발전소(한울원자력본부)와 성류굴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 나선 수강생들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및 발전소를 방문하여 원자력 발전의 원리, 한국표준형 원전, 에너지와 원자력, 원전의 안전성 등의 주제별로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더불어 각종 설비 모형과 영상물 등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정보를 습득하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였다.
또한 한국의 대표 천연석회동굴인 성류굴을 관람하여, 약 2억 5천만 년의 세월이 빚은 기묘한 종유석과 석순들이 어우러져 ‘지하 금강’이라 불리는 경치를 관람했다.
특히 성류굴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의 국가 지질 공원이 지난 4월 17일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공식 등재되어 국제사회에서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수강생들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학술적·교육적·관광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16기 윤태하 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교육적으로 의미가 깊은 명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16기 수강생들도 지속가능발전 실천 의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6기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쾌적한 환경 보전과 지구살리기 생활실천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개설되어 2024년 15기 수료생까지 모두 6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이론 강의, 쓰레기매립장 및 생태탐방,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 견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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