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만들어보는 양말목 키링 ·· ‘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단법인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기필)는 지난 5월 23일부터 안동시 풍천면 호민로 108에 있는 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증진과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친밀감 조성을 위해 도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맑은누리파크 폐기물 처리 시설을 기피시설로 인식함에 따라, 주민건강과 환경오염 등에 관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고 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며, 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진행한다. 특히 상시체험부스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만드는 양말목 키링 DIY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망대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대상 자원순환 교육, 유아 대상 환경보호 교육, 친환경 음악회, 자원순환 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매달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환경 교육 전문기관인 안동시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한다.
맑은누리파크는 경북도 북부권 10개 시군(안동·영주·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자원으로 바이오 가스화를 생산하는 시설로, 최초의 도 단위 광역 폐기물 처리 시설이다.
맑은누리파크 전망대는 110m 높이로 경북도청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상시 개방한다.
제상훈 안동시환경교육센터장은 “맑은누리파크는 가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로 전기와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이라며, “맑은누리파크가 도민 친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과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여가 활동과 환경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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