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회복병원 안동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 9,000만원 기부
경북 안동 복주회복병원(이사장 이윤환)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먼저, 이윤환 복주회복병원 이사장이 1억 원의 사재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기부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의 표시이며,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재건의 희망을 함께 만들기 위한 씨앗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산불로 복주회복병원 직원 3명이 자택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자, 병원 전 직원이 안동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30만원 중 전액과 일부를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펼쳐 4천5백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고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병원에서도 4천5백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총 9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직원들과 병원이 함께 모은 9천만원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3명의 직원들에게 균등하게 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될 예정으로, 피해 직원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안동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실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게 기부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복주회복병원은 그간 코로나 19때 1억8백만원, 안동 수해때 1억원 등 위기상황에서 안동시민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
이윤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가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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