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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는 3월 31일 오후 2시 30부터 6시까지 [디지털 HD방송장비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HD방송 시스템인 ‘tapeless 방식의 XDCAM HD 제작 시스템’을 주제로 하고 있다.

 ‘XDCAM HD 제작 시스템’은 기존의 테잎에 기록하는 방식이 아닌, 메모리에 바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빠른 파일 기반 작업에 HD 제작 유연성을 제공하는 XDCAM은 속도가 핵심인 뉴스 취재나 고화질 영상이 중요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TV 드라마 제작, 다큐멘터리와 같은 분야에 최적의 도구이다.

센터는 ‘HD 시네마 단렌즈’에 관한 섹션도 준비했다. 영화제작시에만 주로 사용하던 단렌즈가 고화질 방송 추세에 따라 방송계에서도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렌즈는 사용시 줌렌즈 보다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전문분야이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의 지난 3월초 전문가를 위한 아비드 편집강좌에 이은 ‘XDCAM HD 제작 세미나’ 개최로 지역 방송국, 방송관련 업체, 지자체 공보실 실무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