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와 이원조 종택 유물, 안동대 박물관에 2차 기탁

person 안동대학교 박물관
schedule 송고 : 2009-03-26 10:30
2008년 8월 12일 고문서류 6,309점 기탁에 이어~

안동대학교 박물관(관장 배영동)에서는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선생 종택(종손 이수학)에 소중하게 간직되어 오던 유물 612점을 2009년 3월 17일에 기탁 받았다.

이번 기탁은 2008년 8월 12일 고문서류 6,309점 기탁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고서류와 현판류가 주류를 이룬다. 이들 자료는 흔히들 ‘위기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던 19세기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근거가 된다. 박물관에서는 기탁 자료 전체가 정리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응와는 이원조(1792-1871)의 호이고, 본관은 성산(星山)이다. 선생이 활동한 19세기는 조선사회 안팎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18세에 문과에 급제한 이후 중앙관직으로는 사간원 정언, 대사간, 좌승지, 병조참판, 공조판서, 지방관으로는 결성현감, 강릉부사, 제주목사, 자산부사 등을 역임하면서 많은 치적과 저술을 남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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