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 출산은 기쁨 두 배

person 봉화군청
schedule 송고 : 2009-01-23 09:42
출산지원금 6억8천3백만원 지원으로 경제적 보탬…

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육아지원금을 2008년도 6억8천3백만원을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6월 봉화군출산육아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여 출산육아지원금을 출생아 1인당 1회 50만원과 출생순위에 따라 매월 7∼20만원씩 5년간 지급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481명에 대하여 6억8천3백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출산가정의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되고 있다.

2008년 한 해 전년대비 인구감소(-1.2%) 추세에 비해 가임여성 인구수가 21% 증가, 젊은 연령층의 인구유입효과가 나타났으며, 출생아수 238명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하여 지역 내 저 출산 문제 해결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출산(예정)전 30일 또는 출산 후 20일이내의 산모에 대하여 산후 건강관리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해 2주간 가정방문 도우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편안한 출산장려 민원편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임산부 전용주차 공간을 군청과 보건소에 설치하였으며,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건강한 출산ㆍ양육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과 편안한 휴식, 수유 공간 마련을 위하여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산부에 대한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라마즈체조 등 건강 출산을 도와주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또한 불임으로 인하여 출산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불임부부에 대하여 불임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여 저출산 극복에 봉화군이 앞장서고 있어 봉화군에서 출산은 기쁨이 배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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