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벼 뿌리활력 증진을 위한 중간물떼기 당부
person 안동시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23-06-30 09:04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뿌리활력을 높여 벼 생육후기 쓰러짐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중간물떼기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헛새끼치는 시기(무효문얼기)는 벼의 생육기간 중 가장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시기로, 물떼기를 통해 뿌리를 건전하게 하는 것이 물관리의 핵심이다.
중간물떼기 시기는 새끼친 정도, 토양조건, 잡초 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삭패기 전 40일에서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배수가 좋은 사양토에서는 5~7일간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가 좋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로 비교적 강하게 금이 갈 정도로 실시해야 한다.
너무 일찍 중간물떼기를 하면 헛새끼치기(무효분얼) 억제효과는 크나 질소 이용률이 떨어지고 잡초발생이 많아지며, 너무 늦으면 헛새끼치기(무효분얼) 억제 효과가 떨어진다.
중간물떼기 후에는 갑작스런 물대기는 피하고 2일 물대기, 1일 물빼기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간물떼기를 하면 뿌리 활력증대가 오랜시간 지속되어 생육후기까지도 벼 뿌리의 노화를 방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적기에 중간물떼기를 실시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기술팀(840-56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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