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 2022년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안동시 북후면은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22년산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수매를 시작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식량 공급 위기를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상시 비축하는 제도이며 시장격리곡 매입은 쌀 공급 과잉을 막아 쌀값의 시장 물가 안정을 위해 실시되는 제도이다.
올해 북후면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일품과 영호진미이며 매입량은 포대(40kg) 기준으로 총 2만3,679포대(947t)로 작년 1만1,000포대(440t)에 비해 215% 증가했다. 또한, 올해도 품종 검정제를 시행함으로 정부양곡의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일품과 영호진미 이외의 다른 품종을 혼입해 수매할 시 5년간 공공 비축 수매가 제한된다.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5일부터 12월25일까지 열흘 간격으로 조사(총 9회)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또한, 농업인은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북후면 관계자는 “최근 쌀값 하락 및 영농자재비 상승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한 농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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