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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등 30여 명의 단체회원과 동 직원이 겨울맞이 낙엽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길원여고를 시작으로 구(舊)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등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주요 도로(이면도로 포함)를 정비했다. 주민들이 쾌적한 도심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로변의 낙엽들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에어블로우 장비 등을 이용한 대청소로 낙엽쓰레기 200㎏을 수거하며 노면차량으로 청소하기 어려운 구간을 정비했고, 마스크 착용과 위생관리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낙엽이 많이 쌓이는 가로수 밀집지역까지 진행됐다.

퇴계로를 거닐던 한 주민은 “묵은 낙엽이 바람에 날리거나 비에 젖어 불편하고 빗물받이나 하수도를 막아 역류하는 일이 생기곤 했는데 깔끔하게 청소를 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인걸 명륜동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선뜻 낙엽청소에 동참해 주신 직원분들과 단체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미끄럼 사고, 배수로 막힘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되고 도시미관에 저해되는 낙엽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