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 정신장애 아들 둘을 둔 노모집 수리 봉사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2-11-02 08:59
수리수리마구다수리봉사회, 춥고 낡은 집을 새집으로 마술을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도경)에서 운영하는 수리수리마구다수이봉사회(회장 류원국)가 장애인가정 집수리를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정신장애인 아들 둘을 돌보는 노모 가구이다. 집안이 추운 것은 물론 도배장판이 50년은 묵어 환경이 좋지 못한 가구였다.
이날 맞춤형복지팀의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에 이어 봉사회의 집수리가 진행됐다.
이번 집수리는 추위로 방에서 자지 못하고 좁은 주방에서 거주하는 노모를 위해 단열 시공을 하고 봉사회의 류원국 회장의 재료비 후원과 자원봉사 그리고 전등교체로 마무리됐다.
대상자의 노모는 “집은 크고 돈은 없어 엄두도 못내던 일을 깔끔하게 해주시니 올 겨울 추워 걱정을 덜었다”며 허리를 숙였다.
권기화 19통장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민원이 협의체와 수리수리마구다수리봉사회 지원과 봉사로 마술처럼 해결되어 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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