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보셨나요? 어르신들 이발 봉사 귀감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2-11-02 08:55
부모님 생각에 이발 봉사 시작, 고령의 어르신들 만족도 높아

송하동에 거주하고 있는 정재원씨가 10월부터 주 1회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시작했다.

이웃에 거주하고 있는 황만석씨는 “본인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부모님께 해드리지 못한 이미용을 이웃 어르신들에게 시간이 있을 때마다 주1~2회 정도 봉사하고 있다”라며 “덕분에 고마운 생각이 들고 동네가 밝아졌다”고 밝혔다.

정재원씨는 “군대시절 이미용 기술을 배웠고, 초고령화시대에서는 누구든지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한 삶이 많아지고 있어 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나중에 나이가 들면 이발 봉사를 받아야한다는 생각에 이미용 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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