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협의체, 홀몸노인 주거지 정비 활동 시행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22-10-17 15:17
거동불편 노인 가구에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및 이웃사랑 실천
강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성연)는 강남동 거주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활동 대상 가구인 86세 고령의 홀몸노인 세대는 거주지 주변이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예정지로 이웃 대부분이 다른 곳으로 이주해 외딴 생활을 하고 있다. 자녀들도 근로활동 등으로 어르신 댁에 자주 방문하지 못해 소외된 상태에서 생활 중이다.
더군다나, 최근 무릎관절 건강 악화로 스스로 식사 준비와 청소 등 제대로 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워 집 내외부도 청결치 못한 상태로 생활해왔다. 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가구 등에 후원물품을 배부하며 가정 방문을 다니는 중에 이번 대상가구를 발견해 협의체 임시회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활동은 화장실 및 부엌, 거실, 침실 등 청소와 마당 정비, 평상 장판 교체, 싱크대 배수 호스 교체 등 거주지 전반 환경정비로 이루어졌다. 추후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를 이뤄 가정에 방문해 간단한 주거지 정리 및 말벗 등 정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윤호 강남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최근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건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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