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서구동이 또 똘똘 뭉쳤다!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교순·이수형)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단장 여충기)』은 지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올해 네 번째 집수리 봉사로, 이웃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현장 확인 및 회의를 거쳐 지원이 가장 시급한 가구를 선정 후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 “재능기부”로 추진했다.
금회 지원 가구는 9평 규모의 낡은 한옥에서 다섯 식구가 함께 생활하는 모자세대로 상수도 미설치로 인한 식수 공급 불가, 벽지 노후, 벽면 누수, 욕실 협소, 냉장고 및 세탁기 고장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까지 있었으나 이번 집수리를 통해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는 복지119 재능기부와 함께 좋은 이웃들, 상하수도과, 크린토피아 안동지사, 환경미화원, 새마을부녀회의 냉장고·생필품 지원, 협력 업체 지원 연계, 이불 세탁 지원, 폐기물 처리 및 공사 지원 등 다양한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여충기 단장은 “단원들의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오히려 기쁘다. 무엇보다도 현장 여건상 힘든 수리였지만 이웃을 위해 함께한 여러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마칠 수 있어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동 복지119 안동개척봉사단』은 전기·인테리어·설비·도배·이사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재능기부자들의 모임으로, 현재까지 총 15세대의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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