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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단장 김재국)은 9월 27일 소외된 독거노인을 찾아가는 주민 말벗 봉사단 사업 『송하동 차차차!』를 실시했다.

16명의 단원이 2인 1조로 나눠 총 8팀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주민들이 추천한 소외된 8가구를 방문해 건강관리 용품 및 후원 물품 배부, 욕구 조사를 위한 상담 기록지 작성, 말벗 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송하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효훈)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멸치 8팩을 기부했다.

이 사업은 마을복지계획 실천과제로 지난 7월 첫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8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국 추진단장은“우리 동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손을 잡고 말벗을 해드릴 수 있어서 어느 활동보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추진단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송하동장은 “어려운 세대를 발굴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과 연결이 잘될 수 있게 네트워크 채널을 구축해 소외되는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