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 지역 기관단체 태풍 피해 복구 앞장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22-09-14 08:28

 

풍산읍 지역 기관단체의 이심전심(以心傳心) 태풍 피해 복구가 과수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강풍이 지나간 풍산읍 죽전리는 마을 대부분의 농가에서 과수 낙과가 발생하고 애지중지 가꿔온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 1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지난 9월 7일 낙과 수거 등을 지원했지만 피해 농가 전체 복구에는 시간과 인력이 더 필요했다..

이에 서안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영동)과 풍산읍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기수)·부녀회(회장 이미화)에서는 지난 9월 8일 직원과 회원 40명을 동원해 추석 연휴 전까지 낙과를 모두 수거해 피해 농가 모두 가공용 낙과 수매 기한에 맞춰 낙과 수매를 끝낼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의 지원으로 시간적 여력을 가진 마을 청년회에서는 ‘니 밭 내 밭’ 할 것 없이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세우는데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위기에 함께 대처하고 합심하는 지역민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준 기관단체를 대표하여 풍산읍장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남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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