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행복한 보금자리’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22-08-30 09:33

송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안동 영호라이온스클럽, 송현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관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의 대상 가구는 외진 곳에 홀로 거주하는 주민으로, 출입문의 유리창이 깨져 임시로 테이프를 붙여놓고, 벽지는 물이 흘러내려 변색과 함께 찢어져 있는 등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송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안동 영호라이온스클럽, 송현 적십자봉사회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1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영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벽체와 문, 창문 교체 등의 작업을 통해 주민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틀간의 집수리 후, 나눔건축에서 제공해 준 벽지를 이용해 송현 적십자봉사회에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해주며 작업을 마무리했다. 여러 단체의 정성 어린 손길이 지나간 자리는 산뜻한 보금자리로 바뀌었다.

박재성 송하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위해 구슬땀 흘린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은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소중한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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