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 법률-복지의 만남『우리동네 법률주치의』특화사업 추진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교순·이수형)는 8월 29일부터 취약계층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인『우리동네 법률주치의』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 제67호인 “권오인법률사무소”의 법률지식 재능기부로 추진하게 됐다.
이는 법률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및 정보 부족 등으로 법률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법률자문, 법률문서 작성 등의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법률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취약계층일수록 복지와 법률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해, 법률서비스 외에도 생활고나 기타 생계 곤란 사유가 확인될 경우 서구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즉시 긴급복지 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복지서비스 병행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동네 법률주치의』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서구동 맞춤형복지팀(☎054-840-4813)으로 전화 예약 후, 법률사무소 방문을 통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오인 변호사는 “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우리 마을에 보탬이 되고자 무료 법률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법·제도적으로 많은 주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며 지속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교순 공공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지식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권오인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적극적 주민 홍보와 연계를 통해 법률보호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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