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2020. 12. 20.(일) 14:00 / 청백실
안동시 부시장 박성수입니다. 12월 2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1주일새 일일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이 여섯 번, 그리고, 오늘 코로나 유입 이후 가장 많은 1,097명이 발생되었으며 중대본에서는 총리님께서 매일 회의를 주재하시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주말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며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와 새해 연휴가 계속되지만, 올해만큼은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용하게 연말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최근 종교시설에서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종교행사를 비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요양병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종사자의 사적 모임을 통해 감염되고, 다시 시설 내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시설 내의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시는 12월 들어 9일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어제 3명, 오늘 2명으로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5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91번은 50대 여성으로서 증상은 없었으며 안동-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2월 5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되었습니다.
안동-92번은 50대 남성으로서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있었으며 청송-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 판정되었습니다.
안동-93번은 30대 여성으로서 발열, 근육통 증상이 있었으며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으로 밀접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안동-94번은 10대 여성으로서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안동-95번은 20대 남성으로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94, 95번은 안동-89번, 90번의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되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안동시청 홈페이지, SNS, 긴급재난문자 등으로 즉각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의심되시는 분은 즉시 안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꼭 받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현재까지 우리시에서는 11,884명을 검사한 결과 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1,368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421명은 검사 중에 있습니다.
안동-62번부터 93번 확진자 32명은 전원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에 있으며, 안동-94번, 95번 2명은 병상 배정 중에 있습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진자 관리로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8일 확진자로 판정된 안동-87번은 역학조사 결과 안동-81번 밀접접촉자로 추정되며 안동-88번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안동시 조치사항)
우리시는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이?미용업소를 비롯해 집합금지된 유흥시설, 21시 이후 영업 중단하는 음식점, 포장 서비스만 가능한 까페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고령자가 집합생활을 하는 요양병원·시설에 대해서도 출입자 통제, 외출 금지, 소독, 환기여부에 대해 지도점검하고 있습니다.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당부사항)
지금 코로나19가 매우 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시고 지금보다 훨씬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참여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상황에서 누구도,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연말의 분위기에 취해서 모임과 회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말의 모든 대면모임과 여행을 취소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최근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입원?입소자에 대한 발열 및 증상모니터링, 유증상자 즉시 검사 및 업무 배제, 실내 환기?소독 철저, 외부인 방문 금지,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무리 말씀)
이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본격 진입하였고, 점점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행정력만으로는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지난 브리핑 시에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시민 여러분 스스로가‘참여방역’의 주체가 되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지 않으면 극복하기 힘듭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거듭 강조드립니다만, 연말연시 각종 모임?행사를 자제해 주시고,대화는 반드시 마스크 쓰고 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20.
안동시 부시장 박 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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