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2020. 12. 15.(화) 10:00 / 청백실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12월 15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3일(일요일) 대통령께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 하시면서“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며“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하루 최대 1,200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당분간 대규모 확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전파돼 오는 경우를 특별히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추워진 날씨 속에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이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학원·교회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 감염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빠른검사와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관리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어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7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 환자 발생 현황)
안동-74번은 50대 여성으로 아씨머리방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월 2일부터 7일까지 또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안기동에 소재한 아씨머리방에 상주했습니다.
안동-75번은 60대 남성으로 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월 7일과 10일 이틀, 오후4시부터 익일 새벽4시까지 개인택시를 운행했습니다. 개인택시는 경북15바 3360, 은색 K5입니다.
안동-74번, 75번은 가족이며, 안동-68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입니다.
안동-76번은 50대 남성으로 경찰관입니다.
안동-77번은 안동-76번의 가족이며, 30대 남성으로 코레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안동-78번은 40대 남성으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동-79번은 안동-78번의 가족이며 30대 여성으로 무직입니다.
안동-80번은50대 여성으로 주간보호센터 영양사입니다.
안동-76번부터 80번 확진자 모두 안동-74번의 미용실 방문자입니다.
안동-74번은 인후통, 몸살 등 자가증상이 있었으며 안동-75번은 기침, 인후통 등 자가증상이 있었습니다. 안동-79번은 미열이 있었으며,
그 외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습니다.
확진자 7명의 주요 동선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SNS, 문자메시지 등으로 즉각적으로 안내해드리고 있으며
아울러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광범위하게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만
잠시라도 이곳을 방문하시거나 이용하신 분은 물론, 의심되시는 분은 즉시 안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꼭 받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관련 동선대 장소는 모두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 조치하였습니다.
지난 안동-62번부터 73번 확진자 12명은
전원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에 있으며, 어제 발생한 안동-74번, 75번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고, 76번부터 80번까지 확진자 5명은 도 협의하에 병상 배정 예정입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진자 관리로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안동시 대응 조치사항)
우리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 전파가 많이 나타나는 패턴을 감안해 12월 29일까지 5일장에 맞추어 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북문시장 4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14일부터 어린이집 94개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아동관련 시설 17개소에 대해 잠정 휴관 조치 했으며,
맞벌이 가정 등에 대한 긴급보육은 제외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100명 미만으로 집합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그랜드호텔 등 결혼예식장 3개소에 대해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집중 지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관내 식품ㆍ공중위생업소에 대해서는 12월 말까지 전자 출입자 명부 설치, 마스크 착용 여부, 테이블 간격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조치는 시민들의 안전과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당부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행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또한, 일부 식당 내 환기미흡, 마스크 미착용 사례 등이 다수 발생 한다고 합니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람과의 접촉으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외출, 모임, 사람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밀폐, 밀집, 밀접 시설은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방역당국 조치로 무증상이라도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드는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만, 코로나19로 의심되시는 시민여러분께서는 본인 가족 이웃 보호를 위해 꼭 검사를 받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마무리 말씀)
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때까지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나 하나쯤’하는 안일한 생각은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수 있습니다. 평온한 일상은 서로 배려하며 인내하는 공동체 정신에서 시작합니다. 내가 안전하려면 우리 이웃도 안전해야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의 엄중한 위기상황을 깊이 이해해주시고,
나와 내 가족, 내 이웃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 대면접촉 최소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모임과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해나간다면 지금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15.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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