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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국, 공공위원장 김범연)는 지난 8일 송하동 내 위기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집을 청소하고 수납코칭 및 방역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서비스이다.

이번 대상자는 저장강박증과 우울증으로 집안에 장기간 쓰레기를 방치하며 생활하고 있던 가정으로 수년간 청소를 하지 않아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하였고 곰팡이와 해충으로 건강악화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 안 가득한 오래된 헌옷, 고장난 전자제품 등을 치우고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의 도움을 받아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였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송하동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건강 상담 및 사후관리 등을 병행하여 앞으로 쓰레기가 적치되지 않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재국 민간위원장은“협의체 위원 및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송하동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범연 송하동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모두가 소중한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