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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혈액보유량이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는 언론 등의 보도를 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헌혈동참릴레이를 실시하고자 한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계획하고 있는 헌혈동참릴레이는 5월 27일(수)을 첫 시작으로, 이후 헌혈자들이 다음 헌혈자를 지정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장기적, 정기적 진행이라는 게 특징이다. 보통 일회성을 끝나는 헌혈캠페인을 센터에서는 매월 2회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헌혈 당일도 헌혈차의 헌혈가능인원 등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인원을 모집하여 헌혈봉사자 분들이 최소한의 대기 시간과 최소한의 접촉으로 좀 더 편안하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다만 이번 헌혈동참릴레이를 통해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헌혈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진 봉사자(시민)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이번 켐페인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헌혈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줄이고 헌혈이 왜 필요한 활동인지 왜 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향후 개인 및 자원봉사단체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관련기관,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여 기업들에서도 헌혈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