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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일고 15회 졸업생인 ㈜팬케미칼 박재덕 대표이사는 3월 6일, 7일에 걸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금 5백만 원과 1천만 원 상당의 비타민 제품 등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기부금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안동의료원, 확진 환자, 격리시설 종사자 등에게 보낼 예정이다.

박재덕 팬케미칼(주) 대표이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플라스틱 레진 전문 공급업체를 운영 중으로 생활가전제품, 자동차부품 등의 생산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박재덕 팬케미칼(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안동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사회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