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주민자치위원회, 2019 사랑의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12-27 09:52
평화동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2019 사랑의 한글 교실 수료식을 서부지역 노인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강좌를 수강한 평화동 어르신 18명이 수료증을 받았고, 5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신 강순향(26년생) 어르신 외 3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2019 사랑의 한글 교실은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평화동 어르신들을 위해 2019년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8월에 개강해 5개월간 주 2회(화, 목) 2시간씩 진행됐다.
이날 소감을 발표한 수강생은 “뒤늦게 한글을 깨쳤지만, 은행에 가서 스스로 전표를 쓸 수 있고, 손주에게 문자도 보낼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이렇게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순옥 평화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그간 5개월의 시간 동안 자신을 위해서 노력해 오신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세상에 당당하게 나아가기 위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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