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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라면 20박스를 평화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부한 라면은 취약계층과 홀몸 노인 가구 등 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라면을 기부한 위원은 지난달 16일 주민자치위원회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평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공개 모집에 지원해 추가로 위촉됐다.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 주민자치위원 모집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주민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민자치 사업과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향 평화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물품 기부에 선뜻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이 이웃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따뜻한 평화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