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의 6·25 전쟁영웅 이성가 육군소장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10-04 09:09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이성가 육군 소장’을 2019년 ‘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이성가 소장은 1922년 만주에서 출생하였고,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임관하여 1949년 10월 태백지구 전투사령관으로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였다.
○ 6·25전쟁이 발발하자 북한군 제5사단은 양양과 강릉을 잇는 해안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 제8사단을 공격하였다. 당시 제8사단장이었던 이성가 소장은 북한군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며 북한군의 진격을 지연시켰다.
○ 이어 영천전투에서는 뛰어난 작전지휘로 북한군 제15사단을 역습하여 빼앗긴 영천을 탈환하는 등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반격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특히, 지리적으로 영천은 대구와 포항의 중간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서 북한군이 점령할 경우, 낙동강 방어선 전체가 붕괴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 그 후에도 이성가 소장은 1951년 제7사단을 지휘하여 전술적 요충지인 백석산 및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 등 많은 전선에서 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 한편, 정부에서는 이성가 육군 소장의 공훈을 기려 1953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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