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착색 관리 이렇게 하세요.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09-09 14:12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착색기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품질 사과를 결정하는 품질기준에는 과실의 크기, 외관, 당도, 착색 정도 등이 있는데, 특히 착색 정도는 사과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리 작업 중 하나다. 



우선 착색기 관리를 위해 웃자란 가지 제거를 한다. 과실이나 잎에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해줘야 하며 가지 제거 후에는 1차, 2차로 나눠 전체의 30%를 넘지 않도록 잎 따주기를 한다. 

다음에 과실 돌려주기를 하는데, 이때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해야 착색의 효과를 온전히 볼 수 있다.

반사필름은 만생종은 수확 예정 30일 전, 중생종은 수확 2주 전에 설치하고, 비가 올 경우 빗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수관 아래를 약간 높이고 고랑 쪽을 낮추는 것이 좋다. 

착색기에 들어서면 배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수확 20일∼1개월 전에는 일반적으로 수분이 적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착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는 것이 당도를 높이는 데도 좋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기 출하를 위해 등록되지 않은 에세폰 등 착색제 사용을 금지하고, 숙기에 맞는 고품질 과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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