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송하동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09-09 09:20
이웃이 십시일반 모아준 후원금으로 저소득 이웃에게 따뜻한 의미 전달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국)는 지난 6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이웃을 찾아 주민들의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관심 있는 이웃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후원금으로 햅쌀 10㎏ 30포를 구입해 전달했고, 김치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는 세대에 밑반찬을 마련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기기술이 있는 주민은 노력 봉사로 고령, 장애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가구에 전등 리모컨을 설치해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늘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송하동 ‘나눔 가정’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 내고 재능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주민이 스스로 찾아내고 직접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김재국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움에 늘 관심을 두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의한 송하동장(공공위원장)은 “큰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어울릴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은 또 하나의 가족임을 보여주는 송하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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