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추 후기 생육 관리 주의하세요.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09-03 09:10
탄저병·총채벌레·바이러스(TSWV) 등 후기 생육 관리 당부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이후 잦은 강우와 기온 하강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가 고추 품질 및 후기 수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는 총채벌레·진딧물 매개 바이러스(TSWV·CMV) 피해가 극심했는데, 8월 하순 착과된 고추도 정상 수확이 가능하므로 후기 병해충(탄저병·진딧물·총채벌레) 방제를 철저히 해 수량·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생육 후기에도 작물 보호제를 살포해야 내년 발생 밀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연작장해에 의해 병이 발생한 고추 재배지는 반드시 돌려짓기해야 토양 전염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고품질의 홍고추·건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수확한 고추를 포대에서 꺼내, 음지에서 1일 정도 후숙하고 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고추는 2~3일 정도 후숙해 건조한다. 

올해는 고추 생육이 지난해보다 양호해 현재 농가에서는 2차 수확을 하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 첫 수확을 하는 노지 고추는 충분한 양분을 공급하고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기상환경은 고추 생육에도 양호하지만, 병해충 발생 증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후기까지 생산 포장을 철저히 예찰하고 병해충 방제를 해야만 고품질의 고추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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