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나누리미용봉사단’ 봉사실시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나누리미용봉사단은 지난 14일 천봉산요양원 생활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누리봉사단은 2009년에 천봉산요양원을 만나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 11월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어 도움이 필요한 시설 생활인들을 위하여 매월 1회 기관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봉산요양원 관계자(김서윤 사회복지사)는 “매달 우리시설에 찾아와 커트뿐만 아니라 염색, 파마까지 생활인들의 욕구에 맞추어 봉사활동을 해주고 있다.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힘드실 텐데 매번 웃으며 즐겁게 활동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고 했다.
단장(최옥순 원장)은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복지관에서 미용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였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활동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아플 지경이다.” 고 말했다.
나를 희생하고 시간을 들여 몇 십 년을 꾸준히 활동하는 자원봉사가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아무 조건 없는 봉사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누리미용봉사단처럼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봉사자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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