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천식, 여름은 안전할까요?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08-06 09:03
노인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350명을 대상으로 노인 천식 교육 시행
안동시보건소는 8월 5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노인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350명을 대상으로 노인 천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잦은 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건강관리가 힘들어지는 시기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호흡기에 나타나는 만성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은 일반적으로 춥고 건조한 계절에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음식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언제든지 증상이 악화할 수 있고, 특히 여름의 덥고 습한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다.
천식은 변화가 많은 호흡기 증상으로 기침, 천명(쌕쌕거림), 호흡곤란, 흉부 압박감 등의 증상이 있으며, 단순한 기침만을 특징으로 하는 천식도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어려워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진단·치료하는 것이 좋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천식 관리를 위해서는 원인 물질이나 악화요인을 제거하고 규칙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꾸준하게 약물치료를 하며, 천식 응급 상황 시 대처방안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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