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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는 오는 8월 9일까지 건강과일바구니사업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11개소 학생 29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영양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 과일 바구니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에게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골고루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해 비만 및 성인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영양 교실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표준체중을 알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드 식품 위주인 ‘뚱이의 식탁’과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강이의 식탁’을 비교해 보는 음식 스티커 놀이, 과일·채소를 이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등으로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간식(샌드위치)을 먹으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음식 골고루 먹기 실천 약속과 비만 예방을 위한 현명한 간식 선택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에게 인스턴트식품 과다섭취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태도 변화를 유도해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앞으로 주 2회 과일을 제공하고 매월 영양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