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지용호총경 순직비’ 선정
person 경북북부보훈지청
schedule 송고 : 2019-06-26 17:39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2019년 7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지용호 총경 순직비(경북 봉화군 봉성면 봉양면 37-1)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용호 봉화경찰서장은 1949년 6월 경찰지서가 무장공비들에게 점거되었다는 급보를 받고 경찰관 20명 등 토벌대를 인솔하여 현지로 출동하던 중, 공비 200여명으로부터 기습적인 포위공격을 받아 토벌대가 전멸당할 위기에 놓이자 모든 책임과 희생을 자처하여 동지들의 생명을 구하고 순국했다.
지용호총경 순직비는 전멸위기에 놓였을 때 홀로 희생을 자청하여 동료들을 구해낸 총경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동상이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지용호총경 순직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월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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