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어린이 농촌체험 밀사리 행사 개최
안동시는 6월 12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시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 안동시 공무원 청렴·친절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및 불친절을 예방하고, 공직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청렴과 친절을 실천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는 불친절의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공직자들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숙지해야 하는 부정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청렴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이창재 경상북도 감사관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감사관으로 재직하며 현장에서 느낀 사례 위주의 강의로 더욱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4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신규 및 전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서를 받는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청렴 문화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청렴·친절교육이 시민에게 행정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 풍토 도심 생활에서 오랫동안 잊혔던 밀사리 체험 행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6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도산면(온혜리 534-8) 유기농 밀밭(6,000㎡)에 열린다.
어린이 농촌체험 밀사리는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며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함을 배우는 동시에 농민들에게 고마움을 가지도록 진행하는 체험행사로, 17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 초청 녹색체험 행사의 일환을 마련됐다.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500여 명의 어린이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밀사리(밀을 불에 그슬려 먹는 것) 체험 행사를 비롯해 밀밭 걷기, 밀 베기, 밀 탈곡, 우리 밀 시식 등을 진행한다.
밀사리는 6월 초 밀이 익어가는 즈음 밀짚으로 여치 집을 만들고, 밀 이삭을 구워서 손으로 비벼 먹던 데서 유래됐으며 지금은 보기 어렵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농촌 풍경이었다.
행사 진행은 안동시 도산면 땅살림 공동체(대표 박성호)에서 주관하고 (사)나섬과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김순한 농정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수확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나서는 등 친환경 농업 실천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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