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근심은 덜고 행복은 더하고‘헤아림 치매가족교실’운영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04-30 09:30

예측할 수 없는 치매 환자의 다양한 증상 반복은 치매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되고, 이는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건강상태 악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헤아림 치매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헤아림 치매 가족교실’은 지난 4월 치매 환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을 시작해 5월까지 총 8회(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헤아림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치매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헤아림 가족 교실 운영으로 치매가족들이 치매질환에 대한 제대로 알고 대처하도록 도와 가족들의 정신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 지지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간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까지 가족 교실을 수료한 보호자를 대상으로‘자조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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