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이어 여섯 번째‘안동’에서 횃불 봉송 시작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대구에 이어 여섯 번째 지역 ‘안동’에서 3월 9일 오후 3시부터 안동시청 및 웅부공원, 임청각 등에서 진행된다.
○ 테너 손혁, 바리톤 권대일, 성악가 이연성이 함께하는 식전 공연 및 횃불 맞이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점화식을 통해 릴레이의 시작을 성대히 알린다.
□ 점화식 후, 오후 3시 50분부터 안동시청 전정에서 국민주자의 횃불 봉송에 앞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 기념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등이 참여하며, 국민의례 및 독립유공자 후손 5명의 독립선언서 낭독, 3·1절노래 제창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다시 한 번 기념하고 축하한다.
○ 특히, 안동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손병호가 기념식 및 문화행사 사회를 맡고, 국악인 송소희의 아리랑, 태평가 등 기념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 기념식에 이어, 독립의 횃불 국민주자 100여 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응원하는 횃불 봉송이 진행된다.
○ 안동 국민주자로 권영세 안동시장 및 국회의원 김광림, 배우 손병호 등이 참여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다문화가정, 온라인 공모 선발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주자복 착용 후 횃불봉을 들고 릴레이를 진행한다.
○ 국민주자 횃불 봉송의 뒤를 이어 안동 차전놀이, 만세재현 코스프레, 대형 태극기 등 이색 봉송 행렬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500여 명의 사람들이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진행한다.
○ 횃불 봉송 구간은 안동시청에서 임청각까지 약 3km이며, 안동 최초의 3?1만세운동 시위지인 신한은행과 대규모 3?1만세운동 시위지인 웅부공원을 거쳐 이동하게 된다.
○ 임청각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으로, 그 의미와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횃불 봉송 종료 지점으로 정해졌다.
□ 횃불 봉송은 종료지점인 임청각에 도착한 뒤, 독립유공자 후손의 인사말과 만세삼창 등으로 마무리된다.
□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100년 전 뜨거웠던 안동의 역사를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통해 안동 시민 및 전국민과 함께 기억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다. 릴레이 이후에도 이 열기가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다음 지역은 ‘영덕’으로, 3월 10일 일요일 2시부터 영해 3?1의거탑 및 영해3.18만세운동기념탑 등에서 진행되며, 3.18 주제공연, 신 독립군가 플래시몹 등 문화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 한편,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응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이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 만세 동작을 담은 사진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 릴레이 캠페인을 위해 인기 걸그룹 EXID, 역사 강사 최태성과 유명 크리에이터 밴쯔 등이 참여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선착순으로 참여한 31명에게는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캠페인 종료 후, 특별한 만세 동작이나 아이템을 선보인 사람을 선정하여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와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독립의 횃불 페이스북(www.facebook.com/again19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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