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person 국립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9-01-30 17:31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는 지난 28일,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건년)와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사과, 자두, 딸기 등 화분매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농작물의 생산 기술과 기반 환경 조절 등에 관한 연구 협력 △대학의 연구 장비 및 연구 시설의 공동 활용 △대학의 연구 및 교육, 실습을 위한 지역 농산업체의 연구 및 실습 공간의 제공 △대학 연구 개발 결과의 현장 시험 및 현안 농업 문제의 해결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산하 17개 품목별 단체의 협의체로 각 품목 농업 분야는 물론 지역 농산업 발전의 각종 장애요소 해결 및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스마트 농업, 농촌 마을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 등에 관한 협력을 요청했다.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2018년 교육부 지정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 지정됐다. ‘화분매개를 통한 농업생산성 고도화(3P 화분매개 네트워크)’라는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한 지역 농업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기초심화연구 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응용적 연구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안동대는 품목별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병행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북부권은 농산업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해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더 빠르게 수용하고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김건년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안동농업의 활로를 새로이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농업 발전의 토대에 농민이 직접 참여하고, 젊은 농업인을 정착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사이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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