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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황경섭안동황우촌 대표 황경섭은 지난 12월 26일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조끼”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조끼(시가 30만원)’는 생활고가 가중되는 동절기, 난방비 부담 탓에 냉골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함께 담아 전달했다.

추운 겨울 손과 발이 얼어 있지만 보일러 한번 틀지 못하고 오래된 이불을 덮은 채 몸을 녹이던 박**할머니는 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시면서 “너무 고맙고, 고마워요”라는 말을 몇 번이고 되뇌었다.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황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송정환 송하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한 황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이웃,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